c++swingby no_0904_140x120cm

문화적 중력턴 no. _ c++swingby no.

140cm x 120cm / 140 cm x 210cm 디지털인화_ 2007~2011

인물과 외계인을 우주공간이나 현실공간에 병치한 이심적 구성을 보여주는 이한수의 사진작업이다.
인물들은 무심한 표정으로 서있고 외계인형상에는 인물의 욕망과 관련된 문신이미지들이 혼재되어 보여진다.

인물의 성격에 따라 각 각 아시아성이 강한 이미지,펑키한 스타일,팝스타일등 다양한 특질의 문신들이 쓰인다.
외계인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과 문화 혼종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업으로 휴머니즘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종교적 기대감을 대치하려는 듯한 욕망의 상징으로 또는 지극히 낯선 이질적인 것으로서의 외계인은 이한수가 그동안 꾸준히 천착해 온 상징이다.

이한수는 90년대 중반 이후 공상 과학적인 설치,사진, 영상을 통해 현시대 하이브리드 문화의 일면을 문명 비판적인 시각에서 천착해 왔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종교적 도상에 SF적 암시가 부가되어 동서양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혼성주의 미학을 표방하고 있고 잡종雜種과 이종異種의 메
타포로 이해된다.

동질성보다는 이질성과 차이를, 통일성보다는 혼성을, 중심보다 탈중심화를 의미화하는 이한수의 작업은 합리적이고 일관된 범주화나 통일된 자아
를 부정한다.그의 작업은 교차와 소통을 전제로 하며 경계적 위치에 서있는 이시대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